고려아연, 금속광업 분야 최초 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
고려아연, 금속광업 분야 최초 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29회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노진수 고려아연 사장(오른쪽)이 산업통산자원부 장영진 차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진행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금속광업 업계 최초로 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ESG경영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하는 제29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상 수상에 연이은 쾌거로, 혁신은 물론 ESG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탄탄하게 인정받는 계기로 평가됩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DJSI Korea 지수 편입은 고려아연이 국내 금속광업 분야의 대표 주자로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경영혁신과 ESG 경영실천 모범사례 발굴 및 포상하고 기업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고려아연은 금년도 시상식에서 제조업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당당히 이름을 알렸습니다.

1974년 8월 설립된 고려아연은 아연과 연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비철금속 국내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제련기업입니다.

100%에 달하는 금속 회수율을 달성해 공정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아연-연-동 통합시스템과 아연 잔재를 시멘트 원료인 청정슬래그 형태로 배출하는 TSL 공법, 해마타이트를 활용한 아연 조액공정 합리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아연 제련 공법을 개발해 혁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18년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DRS 연제련 공법 또한 우수한 에너지 절감 및 공해 방지 효과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지속가능경영, ESG경영 추진을 위해 고려아연은 지난해 말 지속가능경영본부를 신설하고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ESG 경영을 구체화,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혁신,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려아연은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팬더믹 장기화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2021년 연결기준 매출 9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 900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 8천1백억원의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경영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고려아연은 올해 초 ‘트로이카 드라이브’ 경영을 선언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2차전지 소재사업’, ‘자원 순환사업’을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새로운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함께 설명했습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아연 생산 ▲2차전지 핵심 원료와 소재 생산을 통한 친환경 경쟁력 확보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난 50여년동안 성장의 밑바탕이었던 비철금속 제련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신사업을 통해 단순히 이윤 창출을 위함이 아닌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며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고려아연은 “기존 제련사업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혁신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주주와 내부구성원, 협력회사, 환경과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