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베트남 VMC사와 업무협약 체결...“해상풍력 기술개발 및 산업화 협력”
유니슨, 베트남 VMC사와 업무협약 체결...“해상풍력 기술개발 및 산업화 협력”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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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VMC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VMC 대표이사 Nguyeon The Nghia, 유니슨 회장 조환익(왼쪽부터) [사진=유니슨] 

유니슨이 베트남 VMC(Viettel Manufacturing Corporation)와 ‘베트남 해상풍력 터빈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베트남 풍력시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2일 베트남 VMC 하노이 본사에서 진행했습니다. 유니슨은 VMC와 베트남 내 해상풍력 터빈 공동 연구 및 개발, 단지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유니슨은 업무협약에서 ▲해상풍력 터빈 연구 개발 ▲시범 프로젝트 구현 ▲양산 체제구축 및 제조기술 전수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기회로 유니슨은 베트남 풍력에너지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VMC는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이 설립한 제조 회사다. VMC 사업분야는 전자 및 정밀 공학 등 제조이며, 최근에는 풍력 등 새로운 기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니슨 관계자는 “풍력에너지 업계 후발 주자로 시작해 이제는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인 베트남에 자체 기술 및 제조 등에 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풍력발전 자체 기술 수출을 계기로 유니슨 풍력터빈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니슨은 이번 베트남과 업무협약 이외에도 인도 시바 윈드터빈에 750kW급 제품 라이선스 수출 체결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향후 다양한 국가에 기술 수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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