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한송유관공사가 누유감지시스템 ‘d-폴리스’로 신속한 도유범 검거에 기여하는 등 안전한 송유관 관리에 첨단 IT 역량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한송유관공사(대표 이강무)는 지난 10월 충남 서산에서 도유를 시도한 일당을 검거하는데 자사의 송유관 누유감지시스템 d-폴리스(d-POLIS, dopco-Pipeline Oil Leak Inspection System)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d-폴리스는 배관 내 미세한 압력과 유량, 온도, 비중에 대한 정보를 24시간 상시 분석해 기름이 새는 위치와 양까지 정밀하게 탐지하는 시스템으로, 대한송유관공사가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d-폴리스는 일정한 압력으로 휘발유, 경유 등의 석유제품이 흐르는 송유관에서 유량과 압력이 변화하면 즉시 관제 시스템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강무 대한송유관공사 대표는 “안정적인 석유제품 수송을 위해 안전은 대한송유관공사의 최우선 가치이며, 설비투자와 저유소 및 배관망 관리 등 제품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회사의 사회적가치(SV, Social Value)가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