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이달 21일부터 말일까지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합니다. 

2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제한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대출을 당분간 취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신용대출 잔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잔액이 급증하자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