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공공도서관 오디오북존 선봬
[시흥=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시흥시도서관이 내년 1월부터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
시흥시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구독형 오디오북(윌라)’ 서비스 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도서관 일정 구역에서 무료로 구독형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디오북존’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디지털 기반의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는 전자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 구입한 오디오북만 서비스하는 기존의 소장형 오디오북과 달리, 1개월 간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간, 베스트셀러, 인문 등 도서 약 6500여 종의 완독형 오디오북과 외국어, 재테크, 마케팅 등 이러닝 클래스 1만 2000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신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시흥시도서관 회원은 도서관 내 ‘오디오북존’에서 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별도의 멤버십 가입 없이 누구나 윌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1개월 구독권을 받으면 도서관 밖에서도 윌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구독권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 로그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흥시중앙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시민의 전자책·오디오북 수요가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독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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