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새해 환부작신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 새것으로 바꾼다는 뜻의 사자성어처럼 전방위적인 구조 개혁으로 국내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제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허 회장은 29일 새해 신년사에서 "새해 한국 경제는 성장과 퇴보가 갈리는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경련은 올해 세계가 코로나19 후유증을 겪었다고 짚으며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물가 상승을 낳고 미국 등 주요국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했다고 봤습니다.
전경련을 포함한 경제계에선 기업의 체질 개선과 산업 강화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으로 이번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전했습니다.
허 회장은 "경제계 일원으로서 그동안 한국 경제의 기적을 일궈냈던 기업가 정신의 부활과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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