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2030년 글로벌 Top Tier 달성을 앞당기자"
[신년사]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2030년 글로벌 Top Tier 달성을 앞당기자"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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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2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토끼의 큰 귀로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토끼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며, 긴 다리로 한 단계 Jump Up해 2030년 글로벌 Top Tier 달성을 앞당기도록 하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22년에도 매출, 이익 신기록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의 사업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올해에도 미중 대립, 원자재 수급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확한 전략 방향 아래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면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최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가 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자"고 전했습니다.

먼저 최 사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 산업에서는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며, "전기차용 배터리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차세대 기술 선행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품질 경쟁력은 제품 자체의 설계와 이를 구성하는 부품 및 소재, 그리고 양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과 연결된다"며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친 품질 관리와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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