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대표는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제품·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자 한다”라며 “가상검증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표준화된 소프트웨어(SW) 통합 개발 환경을 본격적으로 확산 전개해 그룹 SW 품질 제고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첫 양산을 앞둔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은 인접 사업까지 적극 확장해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면서 “모빌진은 신규 제품과 솔루션을 양산해 성장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비게이션 사업은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관점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대표는 “아울러 전 사업장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복구 수준과 역량을 향상해 그룹의 IT(정보기술) 안정성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현대오토에버의 가장 큰 자산인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하기 위한 기반도 확충하겠다”면서 “AI(인공지능), 차량 SW, 임베디드 등 중요 신기술에 대한 사내외 전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대표는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으로 변화하고, 자동차 제조에서 판매까지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돼 현대오토에버가 맡아야 하는 역할과 영역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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