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협이 100년 농촌의 마중물이 되도록 혁신 이어가자"
[신년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협이 100년 농촌의 마중물이 되도록 혁신 이어가자"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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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3년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회장은 “쌀 값이 하락하고 국제정세 불안 속에 영농비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불과 폭우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마음 편한 날 없었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의 생명창고를 굳건히 지켜주신 우리 농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농업인 지원에 힘써주신 농협가족 여러분과 우리 농축산물과 농협을 애용해 주신 국민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농협의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도 짚었습니다.

그는 “지난 3년간 힘써 추진해온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와 디지털 혁신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며 100년 농협의 기반을 다졌으며 디지털 전환을 향한 우리의 노력도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 농축협 업무자동화 도입과 범농협 빅데이터 구축 등 농협의 디지털 전환도 착실히 이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2023년 경영 전략에 대해서는 “영농비용 상승과 경기하락으로 인한 소비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영농자재 경쟁 입찰 확대와 시장 가격 안정화를 선도하여 영농비용을 절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청년농업인이 쉽게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농협이 영농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시농협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범농협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과 실질적인 사업발굴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곡식 낟알 하나하나에 고생이 어려있다는 뜻의 입립신고(粒粒辛苦)는 농부의 수고로움과 노력을 비유하는 말을 인용하며 “농협이 100년 농촌의 마중물이 되도록 우리 농협 가족 모두가 입립신고(粒粒辛苦)의 마음으로 혁신의 기운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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