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신임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위기 극복과 혁신 성장이 최우선 과제"
김성태 신임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위기 극복과 혁신 성장이 최우선 과제"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김성태 제27대 기업은행장 취임식 개최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7대 김성태 은행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사진=김하슬 기자]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7대 김성태 기업은행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사진=김하슬 기자]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가치금융을 기조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3일 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 27대 기업은행장 취임식에서 김성태 행장은 "IBK가 금융산업의 체질을 선진화하고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행장은 가치 있는 금융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은행'과 '반듯한 금융'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그는 "튼튼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며 "내부적으로는 기업과 개인금융, 대출과 투자의 균형성장에 힘쓰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글로벌 사업의 수익기반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듯한 금융을 위해선 고객 최우선 경영체계를 수립합니다. 그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체계를 완성하고 철저한 내부통제로 금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금융 소외계층을 비롯해 주목받지 못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를 적극 지원하면서 녹색금융과 ESG경영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임됩니다. 지난달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당시 김성태 전무를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습니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에서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임직원에게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하슬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