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팍스경제TV 최경묵 기자] 충남 아산시는 3일 시청에서 박경귀 아산시장과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첫 번째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 △곡교천 아트 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 공모 선정 1183억원 확보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우수 자치단체 평가 대상’ 수상 등 큼지막한 성과를 언급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시장은 “제1기 참여자치위원회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12개 분과로 구성되는데 지역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참여자치위원회와 함께 행복도시 아산을 구현하는 쌍두마차다.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이·통장협의회 등 활동가 단체들이 다수 참여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조례에 담지 못한 내용은 세칙으로 정해 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열기를 살려서 이번 달 아트밸리 아산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음악회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은행나무 길 광장에서 미디어아트가 운영되는데, 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1년 내내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며 “이순신 장군 게임 공모전 등과 같이 각종 행사의 영상공모 작품들을 연중 상영해 야간에도 축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해 줄 것”과 우리 시 문화예술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밸리앱 제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아산항 건설은 아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엄청난 일이다. 아산항은 준설을 하지 않고도 평택항에서 아산항 매립지로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대안을 해양수산부에 제시했다”며 “타당성 조사용역에 물동량 추계를 잘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