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연휴 종합대책' 중점 추진 밝혀
충남도, '설 연휴 종합대책' 중점 추진 밝혀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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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0일부터 25일까지 경제 활력 등 5대 분야 17개 과제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이 '설 연휴 종합대책 기자간담회'에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밝히고 있다. / 충남도 제공

[홍성=팍스경제TV 최경묵 기자] 충남도는 10일부터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립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종합대책은 오는 25일까지 추진되며,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설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특별수송대책본부는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며, 연휴 기간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도내 여객선 선착장 및 터미널에 대해서는 명절 전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5대 분야 중 경제 부문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등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 등을 집중 관리하고, 설 명절 대비 농사랑 쇼핑몰,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활용해 우리 농축수산물의 소비촉진도 활성화한다.

업체당 1억원 이내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경영 안정자금은 11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재난 부문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도로 일제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전기, 가스, 난방, 상하수도, 교통안전 등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며, 20일부터 25일까지는 화재 대비 특별 경계근무도 실시한다.

응급 및 방역 부문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도와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비상 진료기관 및 약국을 운영한다.

코로나19와 관련 의료기관,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24시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보건소별 병상배정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나눔 분위기 조성은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나눔 문화 확산 및 소외계층 명절 지원, 결식아동 급식대책 등을 마련했고, 환경 부문은 환경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터미널,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도 집중 점검한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 동안 빈틈없는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220만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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