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2022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1조 돌파
태영건설, 2022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1조 돌파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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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디컬카운티 지역주택조합 [사진제공=태영건설]
부산 메디컬카운티 지역주택조합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대표 이재규)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 수주고를 올리면서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6개 정비사업 시공권을 수주하여 1조 1500억원 규모의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도시정비사업은 시공사 입장에서 다방면으로 안정적인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우선 조합이 시행을 맡는 만큼 건설사 자체사업 대비 위험부담이 적고 사업기간이 장기간 추진되는 만큼 긴급한 자금 조달 등의 재무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미분양 리스크가 비교적 낮고 분양 수익 등으로 현금 유동성을 키울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입니다. 

특히 정부가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나가고 있어 도시정비사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태영건설은 올해에도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이미 부산・광주・대전 등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위주로 총 7개 사업지, 6천여 세대를 올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태영건설은 기존 개발사업 2팀 내 도시정비 파트를 분리하여 독립된 도시정비팀을 신설했습니다. 수주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으로, 태영건설은 도시정비사업 부문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향후 도시정비사업 시장의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전담 부서를 주축으로 한 내실 있는 수주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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