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통합문화이용권' 전국 1위 달성
전북도, '통합문화이용권' 전국 1위 달성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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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관처 (재)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사업성과 우수기관 선정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홍보, 찾아가는 문화장터 활성화 등 주효
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 제공
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 제공

[전주=팍스경제TV 최경묵 기자] 전북도는 2022년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의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및 이용률이 17개 시도 중 1위를 달성해 지역 주관처인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사업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 운영지원에 탁월한 성과를 낸 통합문화이용권 일선 공무원 8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장관상 3명-남원 김차숙, 정읍 전희숙, 김제 박진숙 / 도지사상 5명-익산 윤중현, 무주 홍의환, 장수 박유진, 임실 김선, 부안 김선희)

통합문화이용권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에게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격차 해소 및 삶의 질을 향상 도모하는 제도다.

이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이상)에 1인당 연간 11만원이 적립된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을 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17개 시도 예산대비 이용률은 전국평균 78.15%, 전북은 83.2%로 1위를 기록했고, 문화누리카드 발급률도 전국평균 88.21% 대비 전북은 91.39%로 1위다.

14개 시군 중 사업실적인 좋은 시군은 부안, 김제, 무주, 남원 순으로, 부안 이용률 90.38%(1위), 김제 이용률 88.92%(2위), 무주 이용률 88.69%(3위)을 나타냈다.

카드발급 독려 및 가맹점이 적은 시군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장터 활성화 등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또한, 노인 및 장애인 등 카드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계층에게 사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한 일선 시·군 공무원들의 열정도 빛났다는 평가다.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통합문화이용권은 생계지원의 목적을 뛰어넘어 보편적 문화복지를 이루고자 하는 전북도의 의지를 담은 사업이다”며,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부단한 홍보와 사업 운영에 힘쓴 직원분들께 감사하고, 2023년에도 도민들의 문화 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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