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온로봇, 'D:PLOY'로 시장 자동화 이끈다..."더 쉽고, 더 빠르게"
[영상] 온로봇, 'D:PLOY'로 시장 자동화 이끈다..."더 쉽고, 더 빠르게"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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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설비 감지·로봇 동작 설계 '자동화'
배치 작업 시간 90% 단축...'40시간→4시간'
"포괄적 적용"...신규 영역 로봇 도입 '기대'

[앵커]

로봇을 작동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 실행 등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하지만 이제는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바로 온로봇이 구현했습니다. 박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글로벌 로봇 기업 '온로봇'이 뉴 플랫폼 'D:PLOY'를 공개했습니다.

D:PLOY는 자동으로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로봇 동작을 설계하는 플랫폼입니다. 사용자가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프로그램 로직과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로봇 동작이 전체 애플리케이션에 자동 생성됩니다.

기존에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실행 과정에서 수동으로 진행됐던 작업들이 '자동화'된 겁니다.

온로봇은 뉴플랫폼을 통해 배치 작업의 시간을 40시간에서 4시간으로 90%나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제임스 테일러 / APAC 총괄

"아무래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어렵게 느껴졌던 어플리케이션이 혁신적으로 쉽게, 거의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된 것이 굉장히 크고 강력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제조업체에게는 굉장히 쉬운 해결방법이 생기는 것이고, SI업체는 프로젝트를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고, 로봇업체들은 로봇을 더 많이 판매할 수 있는 그런 모멘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로봇 업계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였던 '엔지니어 전문가와 통합 인력의 부족'. 

이로인해 소규모 미숙련 제조업체에게는 자동화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D:PLOY는 프로그래밍을 단순화하고 사용법도 간단해, 기존 프로그래밍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 애플리케이션에도 포괄적인 적용이 가능해, 아직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은 신규 영역의 로봇 도입도 앞당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최민석 / 온로봇 한국지사장

"저희 제품같은 경우는 로봇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에 맞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차별성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저희 제품을 이용해서 숙련된 기술자가 아니어도 프로그래밍 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른 경쟁사와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수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D:PLOY의 첫 번째 버전을 선보인 온로봇. 향후 3.0 버전까지 개선해나가겠다는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기자스탠딩] 

온로봇은 디플로이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든 제조업체가 협업 자동화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구상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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