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국 여왕이 사랑한 차"...랜드로버의 아이코닉 모델 '디펜더' 역사를 한눈에
[영상] "영국 여왕이 사랑한 차"...랜드로버의 아이코닉 모델 '디펜더' 역사를 한눈에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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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75주년
'디펜더 뮤지엄'...성수 디뮤지엄서 개관
"존경과 지향하는 가치 담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사랑했던 차. 총탄 세례를 뚫고 임무지로 향하는 제임스 본드가 몰았던 SUV.

랜드로버의 '디펜더'가 출시된 지 75년이 흘렀습니다.

아스팔트 도로서부터 흙탕길, 허리까지 잠기는 강가 등 땅(Land)이라면 어디든 돌아다닌다(Rover)는 의미를 담은 랜드로버가 디펜더의 역사를 품은 특별 전시회 '디펜더 뮤지엄'을 개관했습니다.

성수 디뮤지엄에서 펼쳐진 전시회에서는 디펜더의 유산을 기록한 해리티지 월부터 초창기 모델인 클래식 디펜더,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들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들의 수통을 닮은 클래식 디펜더의 연료 주입구와 영화에서나 본듯한 기다란 기어노브와 간결한 운전석이 매니아들의 시선을 끕니다.

그 옆에는 75년간 진화를 거듭해 오며, 최신 트렌드인 차박에도 안성맞춤으로 설계된 현세대의 디펜더가 위용을 뽐냅니다.

특히, 국내에 최초 공개된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과거 디펜더에 대한 존경과 랜드로버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아낸 모델로 올 뉴 디펜더의 최상위 트림인 110 D300 HSE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국내에 단 75대만 한정 판매되며 초기 모델을 연상시키는 그래스미어 그린(Grasmere Green)이 적용된 게 특징입니다.

잦은 고장과 수리 서비스에 대한 볼멘소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아이코닉 한 디자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외제차 브랜드 랜드로버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 담은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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