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제2원전 수주활동 '박차'...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 협의
한국전력, 제2원전 수주활동 '박차'...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 협의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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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전 사장(사진 왼쪽)과 파티흐 된메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이 튀르키예 신규 원전사업 협력방안을 협의 후 악수하는 모습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시 개최된 UAE원전 3호기 가동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30일 튀르키예를 방문하여 파티흐 된메즈(Fatih Dönmez) 에너지천연자원부(이하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튀르키예 원전사업 예비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 및 사업 리스크 등 주요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승일 사장은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 시 한전이 최초로 수출한 UAE 바라카 원전을 예로 들며 “한국의 APR1400은 국내외에서 10기가 안정적으로 건설·운영되고 있어 기술력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으며, 최근 서방에서 건설 중인 최신 원전 중 주어진 예산과 공기를 맞추며 고객의 신뢰를 얻은 사업자는 한전밖에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한전의 예비제안서 제출로 튀르키예에 신규원전을 수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의가 시작되었으며, 한전은 향후 튀르키예측과 공동으로 사업타당성 조사를 시행하여 최적의 사업추진방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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