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대표 손병관, SCM생명과학)이 자사의 헤어케어 브랜드 ‘iroro(이로로)’에 대해 이슬람국가 유통 인허가인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해당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말레이시아 국영제약사 듀오파마 바이오테크(Duopharma Biotech, 이하 듀오파마)와 함께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양사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탈모방지 샴푸 2종(남성용, 여성용), 트리트먼트, 세럼 등 ‘뉴트리트먼트(Nutreatment)’ 헤어케어 제품 4종에 대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제품군에 대해 최근 KMF할랄인증위원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KMF할랄인증위원회 상호인정 국가인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필리핀, 칠레 등으로의 당사 할랄 제품 유통∙판매 자격을 확보했다”면서 “이 제품에는 연구를 통해 모발 성장 촉진 및 탈모 예방 효능을 최초로 발견한 CXCL1 줄기세포 단백질이 적용됐으며, 해당 특허물질에 대해 한국,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러시아 6개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듀오파마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이 보유한 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과 현재 임상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에 깊은 관심과 신뢰로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듀오파마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이 한국에서 진행 중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임상2상 결과를 지켜본 뒤 말레이시아 임상 및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