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을 위한 자산관리 5계명
인생 이모작을 위한 자산관리 5계명
  • 최윤
  • 승인 2016.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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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월 29일 팍스경제TV '생활 속 재무설계'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팍스경제TV 최윤 PD]



성민숙 전문가의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
진행: 이슬 MC
전문가: 성민숙


성민숙 생활 속 재무설계사
(현) 비큐러스 보험, 재무상담 전문위원
한국 재무 설계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수료
(자격) 신한증권 투자권유인

[이슬 MC]
이번에는 은퇴를 앞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보다 쉽고 재밌게 전해 주시기 위해 성민숙 전문가가 준비하고 계십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들어볼까요?

[성민숙 전문가]
은퇴 후에는 누구나 꿈꾸는 삶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서 막연하게 많이 하는 것보다 준비를 잘 해놓으면서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은퇴설계를 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은퇴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죠. 우리나라 4, 50대 인구 비율이 높고 2026년에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육박하면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기 때문이고요. 또한 개인연금 가입률이 2%로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전체에서 60% 정도를 개인연금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은퇴자금은 어느 정도를 마련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이 말하는 적정 은퇴자금 규모는 은퇴 전 생활비의 60~70%라고 합니다. 만약,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계지출이 350만 원이라면 200~250만 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할 수 있죠. 은퇴자금 규모를 설정하실 때는 현실성 있는 금액을 설정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자녀교육에 올인하는 것은 부적절한데요. 사교육 비용을 절반만 줄여도 가장의 노후는 윤택해집니다. 은퇴설계는 구체적으로 해야 하고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연금은 수령할 때 연금 소득세를 과세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고 종합소득세가 연 1,20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서 종합소득 합산 과세가 됩니다. 교직원, 공무원 등 연금 수령액이 많거나 은퇴 후의 소득이 높다면 비과세 연금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해요.

마지막으로 재무적 설계와 비 재무적 설계를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봉사활동이나 여행 등 할 일이 없다면 자금이 충분하다고 해도 노후생활은 불행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은퇴하기 10년 전부터 할 일을 찾아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무적 설계와 비 재무적 설계가 조화를 이루어야만 보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게 될 수 있는 거죠.


최윤 PD cambycamby@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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