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월 29일 팍스경제TV '생활 속 재무설계'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팍스경제TV 최윤 PD]성민숙 전문가의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
진행: 이슬 MC
전문가: 성민숙
성민숙 생활 속 재무설계사
(현) 비큐러스 보험, 재무상담 전문위원
한국 재무 설계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수료
(자격) 신한증권 투자권유인
(현) 비큐러스 보험, 재무상담 전문위원
한국 재무 설계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수료
(자격) 신한증권 투자권유인
[이슬 MC]
이번에는 은퇴를 앞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보다 쉽고 재밌게 전해 주시기 위해 성민숙 전문가가 준비하고 계십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들어볼까요?
[성민숙 전문가]
은퇴 후에는 누구나 꿈꾸는 삶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서 막연하게 많이 하는 것보다 준비를 잘 해놓으면서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은퇴설계를 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은퇴설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죠. 우리나라 4, 50대 인구 비율이 높고 2026년에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육박하면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기 때문이고요. 또한 개인연금 가입률이 2%로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전체에서 60% 정도를 개인연금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은퇴자금은 어느 정도를 마련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이 말하는 적정 은퇴자금 규모는 은퇴 전 생활비의 60~70%라고 합니다. 만약,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계지출이 350만 원이라면 200~250만 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할 수 있죠. 은퇴자금 규모를 설정하실 때는 현실성 있는 금액을 설정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자녀교육에 올인하는 것은 부적절한데요. 사교육 비용을 절반만 줄여도 가장의 노후는 윤택해집니다. 은퇴설계는 구체적으로 해야 하고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연금은 수령할 때 연금 소득세를 과세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고 종합소득세가 연 1,20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서 종합소득 합산 과세가 됩니다. 교직원, 공무원 등 연금 수령액이 많거나 은퇴 후의 소득이 높다면 비과세 연금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해요.
마지막으로 재무적 설계와 비 재무적 설계를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봉사활동이나 여행 등 할 일이 없다면 자금이 충분하다고 해도 노후생활은 불행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은퇴하기 10년 전부터 할 일을 찾아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무적 설계와 비 재무적 설계가 조화를 이루어야만 보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게 될 수 있는 거죠.
최윤 PD cambycamby@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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