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액체생검 플랫폼을 이용한 암진단 가속화...'자동화 분리 기기 활용법 논문 게재'
클리노믹스, 액체생검 플랫폼을 이용한 암진단 가속화...'자동화 분리 기기 활용법 논문 게재'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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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한국에 출시된 클리노믹스사의 CD-PRIME 암물질 분리 기기
▲유럽과 한국에 출시된 클리노믹스사의 CD-PRIME 암물질 분리 기기

클리노믹스(대표 정종태·박종화)는 암 환자의 혈액속에 떠돌아 다니는 암 DNA와 암세포를 쉽게, 편리하게, 자동으로 분리해주는 기기인 CD-PRIME의 특성과 활용법을 동영상과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암에 걸리면 암에서 나온 암지표들이 혈액으로 떠돌아 다니는데, 하나는 암세포 자체이고, 또 다른 것은 암세포에서 터져 나온 암 DNA 지표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리노믹스는 이것을 하나의 기기에서 두가지 물질을 동시에 편하게 분리하는 자동화된 기기를 수년간 개발해왔고, 관련 논문을 JoVE지에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Automatic Separation and Collection of Cancer-Related Substances from Clinical Samples)

특히 회사는 CD-PRIME 기기는 원심분리를 이용하여 모터를 빨리 돌린 후 유체역학을 활용해 연구자가 원하는 암관련 유전자와 암세포를 선별해서 분리하는 기기다며 앞으로 암의 조기진단이 더욱더 중요해지며, 클리노믹스는 전세계 많은 암연구자와 병원에 CD-PRIME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전했습니다. 

클리노믹스 이성훈 암연구소장은 “정밀의료 게놈 전문회사로써 액체생검으로 전세계에 진단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특히 이미 유럽에 출시된 CD-PRIME 기기의 판매 촉진을 위해 미국, 영국, 유럽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연구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결국 더 싸고, 더 정확한 암 진단 상품을 전세계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며, “최근에 인수가 완료한 바이오벤처 기업인 ‘누리바이오’사의 독보적인 PCR 기술인 ‘프로머(PROMER)’를 기반으로 더 싸고, 더 빠른 조기진단 및 동반진단 상품을 개발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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