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저출생.여성 경제활동 참여 문제 도에서부터 바꿔볼 것"
김동연 "저출생.여성 경제활동 참여 문제 도에서부터 바꿔볼 것"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2일 오전 호텔리츠 컨벤션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여성단체 임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언론사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2일 오전 호텔리츠 컨벤션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여성단체 임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언론사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김동연 경기지사가 저출생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문제에 대해 경기도에서부터 바꿔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2일) 수원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개최한 '2023년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저출생과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등의 문제는 개별적인 정책이 아니라 도정 전체가 한 목표를 향해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세계여성의 날이 3월 8일로 정해진 유례를 소개하며  "지금 10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는데 그때 주장했던 빵과 장미가 과연 우리 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주어지고 있는 것인지 오늘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빵은 남성 노동자에 비해서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로 조건을 개선해 달라는 의미이고, 장미는 그때까지 미국에서조차 허용되지 않았던 여성의 정치 참정권을 달라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의 질 높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성의 지위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며 "함께 힘을 합쳐서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