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중남미 첫 품목허가 획득...'칠레 시작으로 국가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중남미 첫 품목허가 획득...'칠레 시작으로 국가 확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스카이셀플루 제품 사진
▲스카이셀플루 제품 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이하 스카이셀플루)’에 대해 칠레 공공보건청(Instituto de Salud Publica)으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스카이셀플루가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이란, 싱가포르, 파키스탄, 몽골,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스카이셀플루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권에서도 스카이셀플루 허가 국가를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올해 생산이 재개될 스카이셀플루는 이미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팬데믹을 거치며 세계에서 주목하는 백신 기업으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백신들이 해외에서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카이셀플루는 특화된 제품 경쟁력과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국내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스카이셀플루의 국내 독감 백신 시장 점유율은 29%로 국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