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지난해 영업이익 3325억..."전년 대비 25.7% 증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지난해 영업이익 3325억..."전년 대비 25.7% 증가"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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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2022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3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조 7561억원, 영업이익 332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수치입니다.

4분기로 한정해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4분기보다 19.4% 늘어난 1조 2,368억원, 영업이익은 461.8%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2년 호실적의 배경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움직임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건설장비에 대한 견조한 수요세가 유지된 부분을 꼽았습니다.

판매가 인상과 지역·제품별로 라인업을 달리한 Mix 개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 역시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엔진사업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엔진사업 부문은 건설기계 수요 증가와 함께 발전기, 산업용 소형장비에 들어가는 엔진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164.7% 늘어난 1,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 증대 뿐만 아니라 수익성 제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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