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착착'...10일까지 1차분 111억 지급
경기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착착'...10일까지 1차분 111억 지급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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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청사.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 광교신청사.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난방비 예산 시.군 교부를 마무리하고, 신속 집행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난방비 예산 시.군 교부는 김동연 도지사가 200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가구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지 닷새만입니다.

도는 오는 10일까지 도내 모든 지원 대상에 1월 난방비 111억 원 지급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도는 난방비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도-시.군 직통전화로 매일 집행 현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기준, 도 집계에 따르면 31개 시.군의 누적 집행액은 76억 원으로 1차분인 1월 난방비 111억 원의 68.5%의 집행률을 기록했습니다. 

1차분 집행을 모두 완료 한 곳은 ▲용인 3억1천900만 원 ▲남양주 6억8천만 원 ▲ 의정부 4억5천400만 원 ▲이천시 3억 800만 원 등 12개 시.군입니다.

도는 신속 집행을 계속 독려해 나머지 대상자에게도 오는 10일까지는 1월분 난방비 지원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도는 노숙인 시설과 한파 쉼터, 그리고 경로당에는 이미 한 곳당 40만 원을 모두 집행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도는 2차분 87억 원도 3월 초까지 집행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군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남상은 도 복지정책과장은 "난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을 완료하겠다"며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전용 콜센터(031-120)를 통해 난방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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