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내일 출시...파주 등서 운영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내일 출시...파주 등서 운영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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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버스, 공유PM 서비스부터 시작...상반기 중 8개 시.군 확대
[자료사진= 경기도]
[자료사진= 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버스 운행이 드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타는 수요응답형 버스(DRT)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검색.결제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통합앱 '똑타'가 출시됩니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이처럼 교통수단의 호출은 물론 예약과 결제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해결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를 내일(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똑똑하게 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똑타'는 우선적으로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버스' 10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전동킥보드 1만 3천여 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도와 공사는 파주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8개 시.군에 똑버스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다른 시.군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동킥보드는 1개 업체와 연계해 수원 등 15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별도 외부 앱 다운로드 없이 '똑타'로 탑승.결제할 수 있습니다. 

도와 공사는 앞으로 외부 연계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기도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에는 택시를 시작으로 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도 '똑타'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똑타'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타'를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나 구글 등 계정과 연동해 가입하고 결제용 카드를 등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도와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현대자동차와 앱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인치권 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통합교통플랫폼(똑타) 구축과 똑버스 운영은 민선 8기 경기도 교통공약이자 기회패키지 핵심 사업"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대중교통 정보를 연계해 도민 체감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습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타 앱에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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