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수원에 첫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얼까요?
전형섭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현장입니다.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수도권인 수원에 처음 공급되는 1154세대의 대형 단지입니다. 규제 완화 기조를 타고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견본주택 입구에서부터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 열기가 뜨겁습니다.
수요자들이 솔깃해 할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화성 행궁을 품에 안고 있는 수원 원도심에 위치해 도심 속 고궁과 공존하는 경관을 이루는 점이 눈에 띕니다. 바로 옆 성곽 둘레길을 시작으로 행리단길, 팔달시장 등이 갖춰져 있어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지상 공간에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녹지공간 설계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녀를 둔 가정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수혜를 받는 단지로서 전매 제한 1년을 비롯해 양도세 중과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테라스와 복층을 갖춘 고급 타운하우스와 같은 상품성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이상근 수원 ‘ㅈ’ 아파트 분양 관계자
“규제 완화 이후 처음 수원에 공급되는 아파트로서 분양권 상태에서 거래가 가능한 전매 제한 1년의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원 화성과 더불어서 행리단길, 경기도 최대 규모 시장인 팔달 남문시장을 포함하여 단지 앞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습니다”
[기자]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방 공간의 선택이 가능하다는 차별성도 메리트입니다. 거실과 주방 분리형 세대의 장점은 주방을 나만의 공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거실과 주방이 일직선으로 설계된 세대는 통풍과 개방감이 장점입니다.
또한 방들의 크기가 기존 아파트 대비 1평 정도 넓어 공간 활용도가 큽니다. 펜트리 공간과 발코니 확장 시 붙박이장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습니다.
수요자들의 기대감에 걸맞은 수원 원도심의 핵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