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에 지분투자 방식의 210억원 투자...'사업 확장 본격화'
바이오노트,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에 지분투자 방식의 210억원 투자...'사업 확장 본격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가 항체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대표 양기혁, 이하 상트네어)에 지분 투자 방식으로 총 210억 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에스디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초기 투자 시 집행했던 100억에 이은 후속 투자로 전체 투자 규모는 310억에 달하며, 지분율은 기존 9.09%에서 27%로 증가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바이오노트는 상트네어와 지난해부터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다양한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재 양사는 CTN001의 임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계약을 체결하여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한 공정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차세대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당사의 독보적인 항원, 항체 원천 기술 및 연구개발 능력과, 상트네어의 독창적 항체 플랫폼 기술 및 연구개발 능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적인 항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투자 이외에도, 지속 성장을 위해 기존 진단 영역 강화 및 사업다각화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상트네어는 메디톡스의 관계회사로, 2021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입니다. 자체 확보한 혁신 항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암, 면역 질환, 뇌신경 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