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오아시스 "대표 이커머스기업으로 도약"
'코스닥 상장' 오아시스 "대표 이커머스기업으로 도약"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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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하슬 기자]
[사진=김하슬 기자]

오아시스가 코스닥시장 입성을 공식화하며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오아시스는 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략과 공모 계획을 밝혔습니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는 독자적 물류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존 비즈니스 확대 및 신사업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아시스는 신선식품시장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체브랜드(PB)상품 ▲직소싱 네트워크 ▲합포장 구조의 물류센터 ▲독자적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루트▲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 등을 회사의 지속 성장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핵심 상품인 PB상품은 좋은 품질과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액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항생제, 무농약, 친환경 등 엄격한 내부 기준을 통과한 상품들로만 구성돼 상품 재구매율이 높으며 많은 충성 고객을확보했습니다.

또 12년 이상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직소싱 유통구조를 구축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했습니다. 

실제 합포장 구조를 갖춘 물류센터에서 냉동·냉장·상온 제품을 한 박스에 담는 방식을 적용해 포장비를 3분의 1 이상 절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아시스는 온라인몰 구축·새벽배송 대행, 신규 서비스 출시 등 기업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을 고도화할방침입니다. 

협업 기업 확대를 통해 큰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신규 회원을 확보해 양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자체 재구매율이 매우 높은 PB상품을 계속 발굴하려 합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함께 PB 가공식품, 키즈 제품, 생활용품 등 제품 카테고리 확장해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지방 거점 물류센터 및 오프라인 매장을 확충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와 퀵 커머스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준형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오아시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진출을 바탕으로폭발적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아시스는 오는 23일 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이번 상장에서 523.6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공모밴드는 3만500~3만9500원입니다.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2068억원입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날 수요예측 진행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14~15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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