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태관광 거점 추가 육성...28일까지 공모
경기도, 생태관광 거점 추가 육성...28일까지 공모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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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청사.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 광교신청사.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가 생태자원과 연계한 권역별 관광 거점을 육성합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3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태관광은 서해안 갯벌과 경기북부 비무장지대(DMZ) 등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인근 마을이나 주민단체가 운영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자연을 주제로 하는 관광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기존 조성 거점 중 우수한 추진실적을 가진 3곳과 신규 거점 3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모두 4억500만 원을 투입합니다.

생태관광 거점으로 선정되면 생태관광 체험 상품 기획과 연계 콘텐츠 개발, 주민 해설사 등 전문 인력 양성과 생태 보전 활동 등 프로그램에 최대 9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도는 이와 별도로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거점 조성을 도울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선정된 지역의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소득지원 사업 컨설팅, 주민역량교육 강화 사업 등을 제공합니다.

경기관광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지원합니다.

생태관광거점마을 지정을 희망하는 주민단체(단체 등록증을 보유한 단체)는 해당 시.군에 관련 계획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앞서 도는 지난 2019년 이 사업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화성 우음도, 평택 소풍정원 일원, 고양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파주 DMZ,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평 축령산, 이천 백사산수유군락지, 가평 연인산, 연천 임진강 세계지질공원 등 모두 9개의 관광거점을 선정, 지원했습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경기도에는 해안, 갯벌, 산악, 강, 숲 등 생태자원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생태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이 높다"며 " "휴식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생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거점지역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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