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작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60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9일 JB금융에 따르면 가이던스 대비 15.0% 초과 달성한 수준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9% 및 ROA 1.05%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습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6.5% 포인트 개선된 39.7%를 기록, 사상 최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1.09% 포인트 상승한 11.39%를 기록하며 향후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추진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 연체율은 0.5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고물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올해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역점을 두고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