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단절됐던 동탄1, 2 신도시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
직선화 상부 공원화, 시민의견 반영…랜드마크 공원광장으로 조성
직선화 상부 공원화, 시민의견 반영…랜드마크 공원광장으로 조성
[화성=팍스경제TV] 정명근 화성시장은 9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화성시 동탄면 방교리부터 영천동까지 4.7㎞ 구간) 사업 구간 중 동탄 1,2 신도시 지하화 구간 서울 방향 공사 현장을 찾아 개통 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정 시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병은 부장으로부터 사업 과정 브리핑을 들은 뒤 지하차도 입구와 내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개통의 의미에 대해 “단절됐던 동탄 1, 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50여 년 역사에서 지하화 구간은 최초로 서울 방향 구간은 3월, 부산 방향 구간은 12월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동·서간 도시 연결로 비로소 동탄 신도시가 완성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하화 상부에 9만 3995㎡(공원 6만 297㎡, 광역환승시설 2만 9673㎡ 등)의 공원을 조성해 효율적인 도시 기능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고 밝히고 "시민의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와서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2025년 말 개장을 LH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사전 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 레저가 복합된 랜드마크 공원 광장으로 조성하겠다며 소음과 미세먼지 등의 불편을 참고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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