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제로 사업장 구축"…기아 노사, 안전보건 선포식 개최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 구축"…기아 노사, 안전보건 선포식 개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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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앞줄 왼쪽 끝),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홍진성 지부장(앞줄 오른쪽 끝)과 선포식에 참석한 노사대표가 기념 촬열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 노사가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기아 노사는 1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홍진성 지부장 및 각 오토랜드(AutoLand)와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아 노사는 ‘2023년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문’을 공개하고 안전은 기아의 핵심 가치이자 지켜야 할 의무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아 10대 안전수칙’의 해설서를 배포해 모든 구성원이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아 10대 안전수칙은 ▲규정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안전 방호장치 임의 해제·우회 금지 ▲안전벨트 착용, 규정 속도 준수 ▲무인공정 임의출입 금지, 출입시 작업수칙 준수 ▲중량물 인양 작업 시 하부 출입 금지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 승인 후 출입 ▲전기취급시 전원차단 ▲지정구역 외 금연 ▲작업 전 사전 점검, 허가제 준수 ▲위험행위 요소 발견 시 선조치 후 즉시 보고 등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은 노사가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다져 더 안전한 기아로 나아가는데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아는 지속적인 투자와 안전신기술 개발로 기아만의 최적화된 안전체계를 구축해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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