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계, 현명하게 금융상품 고르는 법은?
은퇴설계, 현명하게 금융상품 고르는 법은?
  • 최윤
  • 승인 2016.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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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월 5일 팍스경제TV '생활 속 재무설계'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팍스경제TV 최윤 PD]



성민숙 전문가의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
진행: 이슬 MC
전문가: 성민숙


성민숙 생활 속 재무설계사
(현) 비큐러스 보험, 재무상담 전문위원
한국 재무 설계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수료
(자격) 신한증권 투자권유인


[이슬 MC]
이번 시간은 금요일 코너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시간입니다. 은퇴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할지 성민숙 전문가님께서 설명해주신다고 합니다. 전문가님 나와주시죠.

[성민숙 전문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은퇴설계를 위한 금융상품과 수령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6대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요. 먼저, 적정 수준의 부동산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률이 높았지만 현재는 고령화 사회로 고도성장이 불가능한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주거 부동산만 보유하는 것이 좋아요.

또, 연금자산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노후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필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기본으로 준비하되 개인연금을 보충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다음 세금을 최소화해야 하고 재투자를 하게 되면 번거롭기 때문에 10년 이상 투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원금이 보존되는 상품을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배우자를 배려해야 하는데요. 여성의 평균 수명이 6~8년 정도 길기 때문에 연금수급권을 배우자가 승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고 부부형 종신연금을 가입해서 남은 배우자가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고 인플레이션을 제거해 원금의 가치가 하락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금융상품인데요. 국민연금의 현재 소득 대체율은 4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연금개혁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최소 30%까지는 보장이 될 것으로 보여요.

퇴직연금은 확정 급여형과 확정 기여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확정 급여형은 회사가 보장을 해주고 장기근속자일수록 유리한데 반해 확정 기여형은 외부 기관에서 적립을 하고 수익이 높으면 연금액이 증가되는 상품이니까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퇴직연금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안정적인 세제 적격 연금으로 가입하거나 공격적인 세제 비적격 연금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연금수령방법으로는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실적 배당형이 있는데요. 종신형은 말 그대로 종신토록 연금을 수령하는 것이고, 확정형은 기간을 10년이나 20년 정도로 정해놓고 정해진 기간에 연금을 수령하는 방법 입니다.

상속형은 말 그대로 상속자에게 주는 것이고요. 실적 배당형은 종신토록 보장을 받는 것과 동시에 투자를 통해서 쌓인 금액까지 배분하는 것입니다. 실적 배당형은 다른 방법보다 금리에 대한 부분을 헤지 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알려드린 방법들 잘 기억하시고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선택하셔서 편안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윤 PD cambycamby@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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