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올해 26조5000억원 유동성 공급…경기 활성화에 초점"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올해 26조5000억원 유동성 공급…경기 활성화에 초점"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김하슬 기자]
[사진=김하슬 기자]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26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 공급을 약속했습니다. 

한국증권금융(이하 증권금융)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23년 주요 경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증권금융은 꾸준하게 증권담보대출과 RP매수 등을 통해 증권사 수요에 맞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물경기 등 증권사 조달환경 변화에 따라 실무 여신한도를 탄력적으로 관리하려는 취지입니다.

이어 윤 사장은 퇴직연금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제고하려 합니다.

그는 "증권업권이 퇴직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간 증권금융은 퇴직연금시장에서 적립금 확대에 앞장서 왔습니다.

회사 측은 증권업권 퇴직연금사업자 14개사 중 12개사에 금리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정기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는설명입니다.

작년 증권업권 퇴직연금 적립금이 74조원 기록했습니다. 전년(63조원) 대비 11조원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날 자금조달 다변화를 위한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해 유동성 공급 재원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윤창호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외화 유동성 조달·운용 경험을 축적해 자본시장에 외화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지난해에 가동한 '3조원 규모 유동성 지원', 'PF-ABCP 매입프로그램', '증시안정펀드 출자' 등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자본시장 위기 시 여유 재원을 활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윤창호 사장은 "시장과 함께하는 증권금융의 기조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면서 "자본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