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 수상
삼성물산,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 수상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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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미스트 가든' 사진. [사진제공=삼성물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미스트 가든' 사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에 참여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2023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 설치한 조경시설 ‘미스트 가든’이 공간·건축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미스트 가든은 부산 온천장 지역의 상징인 온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지 중심공간에 위치한 나선형의 휴게시설물입니다. 

지붕 상단에는 녹지를 조성해 건조한 도시 환경 속 녹색 카펫과 같은 경관을 선사합니다. 지붕에는 관리가 용이한 수종인 세덤류를 식재하고, 하중으로 인해 지붕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녹지부분을 경량화하고 배수시설을 설치했습니다. 

'ㄷ자' 프레임을 연속 설치해 입구 경관을 연출하고, 프레임 내부에는 쿨 미스트 시스템을 설치, 미스트 분사를 통해 주변 대기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합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난해에도 삼성물산이 설계·시공한 ‘금정풍경원’으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를 수상했고, 올해 미스트 가든까지 2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조경 콘셉트 제안을 적극 수용해 주신 조합과 입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경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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