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대규모 PF조달 성공
한화,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대규모 PF조달 성공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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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우석 재무실장(왼쪽 일곱번째)과 한화 건설부문 송태을 신재생사업 담당임원(왼쪽 다섯번째), 산업은행 박형순 부행장(왼쪽 여섯번째), 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금융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 김우석 재무실장, 한화 건설부문 송태을 신재생사업 담당임원, 산업은행 박형순 부행장, 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사업입니다. 최신 하수처리 공법을 적용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저감하는 친환경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분야 민자사업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입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2021년 대전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비 조달을 위해 PF를 진행해 왔습니다.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유동성 악화로 PF시장이 경색되어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한화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및 기업은행과 협력해 대규모 PF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약정식에 참석한 한화 김우석 재무실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건설에서 축적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으로 PF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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