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다음달 3일 개막...킨텍스.김포 아라마리나서
경기국제보트쇼, 다음달 3일 개막...킨텍스.김포 아라마리나서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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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국제보트쇼' 안내 포스터. [이미지 제공=경기도]
'2023년 경기국제보트쇼' 안내 포스터. [이미지 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 전시전인 '2023년 경기국제보트쇼'가 다음달 3~5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립니다.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2023년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하는 올해는 행사장 규모를 늘리고, 낚시.캠핑용품으로 전시 범위를 넓혀 폭넓은 관람 기회와 기업 간 교류의 장으로 준비합니다.

우선, 작년 대비 1.5배 넓게 확보한 3만2천157m2 규모의 킨텍스 실내 전시장에서는 세일링 요트·고무보트·서프보드 등 150여 척의 레저 선박과 장비·용품, 그리고 카라반·캠핑카 등 해양레저관광과 접목한 대중 아웃도어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서는 참가기업·제품정보를 미리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첨단기술·친환경 특별관도 선보입니다. 

상용 선박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국제표준화가 진행 중인 자율운항 기술의 레저선박 접목 가능성과 비전 제시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가 참여하고, 시험용 선박을 행사장에 옮겨 전시합니다.

전기엔진·배터리 등 친환경 레저 선박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강소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바이어의 대면 상담도 열립니다.

상담회는 사전 신청·조율을 통해 온라인 영상회의로도 진행하는데, 영국·호주·싱가포르 등 해외기업은 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국산 레저장비 업계를 둘러보고 구매·계약 등을 협의합니다.

레저 선박에 관심 있는 관람객과 입문자를 위한 열린 강좌도 마련됩니다.

전시장 내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레저 선박 안전 운항 수칙’, ‘보트 트레일러 견인 요령’ 등 전문지식·노하우와 관련한 전문가·인플루언서의 강연이 사흘간 이어집니다.

김포시 아라마리나에서는 사전 예약·추첨제로 ‘선외기 엔진 정비 실습’ 등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앞서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재개된 작년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도 불구하고 5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충범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레저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민과 도민의 힐링이 되어왔다"며 "미래 기회가 가득한 해양레저 대표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참가는 경기국제보트쇼 누리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전시관 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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