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재무 위기 극복 위해 '고강도 자구대책' 마련...5년간 14조원
가스공사, 재무 위기 극복 위해 '고강도 자구대책' 마련...5년간 14조원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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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LNG 도입 가격 급등에 따른 국민 난방비 부담 증가와 가스공사 재무구조 위기에 대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은 지난해 말 9조 원에 육박한 가운데 올해 3월 말에는 12조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가스공사의 자본금을 초과했습니다. 

이에, 재무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수입 및 국내 공급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가스공사는 현 상황을 심각한 재무건전성 위기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 초 ‘재무구조개선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고강도 자구 대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가스공사는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사업 수익 8천억 원 창출 및 동절기 수요 감축 6천억 원을 통해 2.7조 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가스공사는 자산 유동화를 통한 8천억 원 조달 및 해외사업 수익 1조원 창출 등 2.7조 원 규모의 재무 개선을 진행합니다.

또 향후 5년 간 수익 창출 노력 확대 및 중장기 투자 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약 14조원 규모의 전 방위적인 자구 노력을 추진합니다.

해외청정수소 사업 등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투자 사업 조정 및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보유 자산은 금융 기법을 활용해 유동성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2.6조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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