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교수, '경제학 입문: 돈의 작동원리' 출간..."현실 경제 분석한 실용서" 
이상복 교수, '경제학 입문: 돈의 작동원리' 출간..."현실 경제 분석한 실용서" 
  • 김부원
  • 승인 2023.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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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도 당신의 생각보다 쉽고 당신이 아는 것보다 중요하다"
- "그래프, 수학 공식, 전문용어 사용하지 않고 현실 경제 분석"

현실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경제학 원서를 번역한 신간도서 '경제학 입문: 돈의 작동원리'(역자 이상복, 저자 하워드 야루스, 출판사 박영사)가 출간됐습니다. 22일 출판사 박영사에 따르면 이 책은 초보자들에게 현실 세계에서 경제의 중심이 되는 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실 경제에 대한 안목과 식견을 키우고, 금융 및 경제교양을 쌓을 수 있는 실용적인 책으로 평가됩니다.

또 금융 경제의 핵심으로 들어가 개인, 기업, 정부의 돈에 관한 입장을 보여줍니다. 역자인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상복 교수는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의 금융전문 법학자입니다. 이상복 교수는 2020년 10월 우리나라 유일의 금융법 이론서 전 4권 금융법 총론 〈금융법강의 1: 금융행정〉(2020), 〈금융법강의 2: 금융상품〉(2020), 〈금융법강의 3: 금융기관〉(2020), 〈금융법강의 4: 금융시장〉(2020)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그후 2021년 3월 금융법 각론인 〈여신전문금융업법〉(2021)과 〈자본시장법〉(2021)을 출간하고, 2021년 5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상호저축은행법〉(2021), 〈외국환거래법〉(2021)을 출간했고 이어 2021년 6월 〈외부감사법〉(2021)을 출간했습니다. 이상복 교수는 역자 서문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만난 것은 현실과 거의 관련이 없어 보이는 가정, 그래프, 공식, 전문 용어였고 이것은 현실 경제를 이해하는 것을 어렵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많은 책을 샅샅이 찾아 봤지만, 대부분 건조하고 기술적인 접근방식을 취해 경제학에 대한 관심을 빠르게 감소시켰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것이 경제를 움직이는 요인을 이해하려는 첫 번째 시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교수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열쇠는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책은 그래프나 방정식이 아닌 사례를 들어 현실 경제를 간단한 방식으로 분석한다"며 "이 책은 직접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경제의 수수께끼를 풀어주면서,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논의하므로 경제 이슈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방대한 경제학 분야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간추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경제학의 중심이 되는 '돈'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역자 소개 : 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전문분야 법학연구과정(금융거래법)을 이수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8기로 변호사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 로스쿨 방문학자,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거쳐 서강대학교에 자리 잡았습니다. 서강대학교 금융법센터장, 서강대학교 법학부 학장 및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또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 관세청 정부업무 자체평가위원, 한국공항공사 비상임이사,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증권법학회 부회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저서로는 〈금융법 입문: 금융은 법이다〉(2023), 〈외부감사법〉(2021), 〈외국환거래법〉(2021), 〈상호저축은행법〉(2021), 〈금융소비자보호법〉(2021), 〈자본시장법〉(2021), 〈여신전문금융업법〉(2021), 〈금융법강의 1: 금융행정〉(2020), 〈금융법강의 2: 금융상품〉(2020), 〈금융법강의 3: 금융기관〉(2020), 〈금융법강의 4: 금융시장〉(2020), 〈기업공시〉(2012), 〈내부자거래〉(2010), 〈헤지펀드와 프라임 브로커: 역서〉(2009), 〈기업범죄와 내부통제〉(2005), 〈증권범죄와 집단소송〉
(2004), 〈증권집단소송론〉(2004) 등 법학 관련 저술과 철학에 관심을 갖고 쓴 〈행복을 지키는 法〉(2017), 〈자유·평등·정의〉(2013)가 있습니다. 

연구 논문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와 책임에 관한 미국의 논의와 법적 시사점’(2017), ‘외국의 공매도규제와 법적시사점’(2009), ‘기업지배구조와 기관투자자의 역할’(2008) 등이 있다. 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장편소설 〈모래무지와 두우쟁이〉(2005), 〈우리는 다시 강에서 만난다〉(2021)와 에세이 〈방황도 힘이 된다〉(2014)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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