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지난해 매출 4조9009억원...역대 최고 실적
코오롱글로벌, 지난해 매출 4조9009억원...역대 최고 실적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코오롱글로벌 과천 사옥 전경.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과천 사옥 전경.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대표 김정일)이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 수주잔고 등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24일 지난해 연결기준 누계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4조9009억원, 당기순이익은 3.6% 증가한 1418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은 2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매출로 회사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 2021년 기록을 또 한 번 갱신했습니다. 회사측은 원자재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당기순이익은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지난해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 2조1045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역대 최고 수준인 3조6569억원(주택·건축 2조7565억원, 인프라 9004억원)으로 연간 목표로 한 3조57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총 13건, 1조4004억원을 수주했습니다. 사업별로는 재개발이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재건축 2건(1557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8건(5057억원)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5배 이상인 11조2000억여원에 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부문 성장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상사 부문은 매출 389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으며, 자회사는 매출 503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입니다. 유통 부문은 지난해 총 2만610대의 신차 판매 실적(볼보, 아우디 제외)을 거두며 누계 매출액 1조9028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