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최대 90% 가능
용인시,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최대 90% 가능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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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용인시]
[자료사진 제공=용인시]

[용인=팍스경제TV] 경기 용인특례시가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저녹스 버너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합니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종과 5종 사업장입니다.

배출시설을 가동할 때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는 경우와 게이트웨이를 설치하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합니다.

지원 규모는 오염물질을 태워서 처리하는 축열식 연소장치(RTO), 축열촉매연소산화설비(RCO), 전기집진시설은 최대 5억6천만원, 입자상‧가스상 물질 방지시설은 최대 2억7천만원입니다.

저녹스버너는 최대 1천500만원, 사물인터넷은 최대 405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신청을 원하면 재단법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031-985-0485)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 배출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소규모 사업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많이 활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과 지원을 강화해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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