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로 선정
인천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로 선정
  • 강광석 기자
  • 승인 2023.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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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국비 15억 지원

 

[인천=팍스경제TV] 인천이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힐링의 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새롭게 실시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매해 5억 원씩 3년간 총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문체부는 그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와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각각 선정했었지만, 올해부터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로 통합해 선정했습니다.

‘인천사색(四色)-사색(思索) 쉼표, 인천’이란 주제로 4개의 웰니스·의료 권역을 선정하고, 권역별 컨셉에 맞춘 특화상품 개발과 융복합 기반구축을 통해 웰니스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시의 구상이 이번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는 인천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색깔 있는 대표사업을 발굴하고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도심권은 의료·뷰티, ▲송도권은 마이스(MICE), ▲영종권은 휴양·럭셔리, ▲강화옹진권은 숲·자연치유가 중심입니다.

또한 웰니스와 의료관광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바이오 지역산업(바이오, 헬스케어, 뷰티, 미용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사업체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의료관광 자원,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해외관광객의 입국부터 치료, 웰니스관광과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인천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시청사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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