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위해 '2023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3곳 지정...다음 달 부터 운영
경기도교육청,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위해 '2023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3곳 지정...다음 달 부터 운영
  • 방수빈 기자
  • 승인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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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경기도교육청]
[사진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교육청은 학업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3곳을 지정했습니다.

이번에 지정한 기관은 중학교 과정 5곳, 고등학교 과정 12곳, 중‧고 통합 2곳, 초‧중‧고 통합 2곳, 청소년한부모 2곳 등입니다. 

해당 기관들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운 학생에게 각각 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안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관 선정은 위탁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1단계 서류심사를 실시해 설립목적 적합성과 공공성, 교육여건, 교원현황 등을 확인하고, 2단계 현장심사로 교육환경과 시설, 운영상태, 대안교육 역량 등을 살핀 후 3단계 최종심사를 거쳐 이뤄졌습니다.

도교육청은 해당 기관들에게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담당자 연수를 실시해 운영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또 향후 학업중단 위기학생 증가에 대비해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공립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등이 대안교육 위탁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도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 수요와 지역의 특성, 접근성을 고려해서 지정했다"며 "지정한 위탁교육기관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대안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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