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특송'이 돌아온다…'기차역 간 당일 배송' 재개
'KTX특송'이 돌아온다…'기차역 간 당일 배송' 재개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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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특송 서비스 신규 사업자 선정…3월 2일 서울~부산역 시작
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서울~부산역 간 KTX특송 서비스를 재개하며 신규 사업자로 ㈜짐캐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서울~부산역 간 KTX특송 서비스를 재개하며 신규 사업자로 ㈜짐캐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팍스경제TV] 기차역 간 물품을 당일 배송하는 KTX특송 서비스가 오는 32일 재개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다음달 2일부터 서울~부산역 간 KTX특송 서비스를 재개하며 신규 사업자로 짐캐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TX특송은 고속열차를 이용해 기차역 간 물품을 배송하는 '거점 운송(middle-mile)' 서비스입니다.

시속 300로 달리는 KTX를 이용해 반나절 만에 전국 배송이 가능하고 도로 상황이나 기상 여건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는 32일 서울역과 부산역을 시작으로, 3월 중 경부선 오송·대전·동대구역 등에서 단계적으로 운영이 재개됩니다.

오는 4월에는 호남선 용산·익산·여수엑스포역 등으로 확대해 전국 14개역에서 KTX특송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종선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정시성·신속성을 갖춘 고속열차와 친환경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민간기업 협력으로, 국민의 생활 물류 서비스 품질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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