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6천600원→3천200원
10월부터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6천600원→3천200원
  • 강광석 기자
  • 승인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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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 말부터…5천500원→2천원

 

[인천=팍스경제TV] 오는 10월 1일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6천600원에서 3천200원으로 인하되고, 인천대교는 2025년 말부터 5천500원에서 2천원으로 내립니다.

또한 영종 주민들에 대한 통행료는 10월 1일부터 영종·인천대교 모두 무료가 됩니다.

해상대교로 건설돼 일반 도로보다 건설·운영비가 2∼4배 드는데다 민자 SOC 사업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 건설돼 민간사업자에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줬기 때문입니다.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목표 시기를 늦춰잡은 것도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이 커 당장은 어렵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정부의 통행료 인하 로드맵에 따라 민자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은 3조원 안팎으로 추산됐습니다.

국토부는 인천·영종대교에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선투자하도록 하고, 사업 기간 종료 후에는 공공기관이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종대교는 2030년 12월, 인천대교는 2039년 10월 민자고속도로 사업 기간이 끝납니다.

한편, 영종·용유·북도면 거주 주민들은 10월 1일부터 영종대교 전 구간과 인천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종대교의 경우 인천시가 통행료 3천200원을 지원하고, 인천대교는 인천시가 통행료 지원금을 1천800원에서 5천500원으로 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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