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만에 돌아온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상승한 2412.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은 홀로 404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58억원과 140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통신업(1.27%), 금융업(0.97%)이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고 화학(0.87%), 전기·전자(0.70%) 등도 올랐습니다. 반면 건설업(-1.37%), 철강·금속(-0.99%), 운수창고(-0.89%), 섬유·의복(-0.86%), 음식료품(-0.77%) 등은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95%), LG화학(3.50%), 삼성SDI(2.65%) 등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0.17%),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1.73%), NAVER(0.24%), 카카오(0.81%) 등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0.67%), 기아(-0.92%) 등은 하락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5% 오른 791.60으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홀로 6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1억원, 12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에코프로(1.96%), 카카오게임즈(5.13%), 에스엠(6.07%), 펄어비스(0.90%), JYP Ent.(3.42%), 천보(7.69%), 리노공업(1.50%) 등은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30%), HLB(-0.15%)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