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평택 도시개발의 중심지 화양지구에 1500여 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전형섭 기자가 분양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이 단지는 총 1571가구로 화양지구에 들어섭니다.
서평택 화양지구는 여의도와 맞먹는 크기인 279만㎡ 규모로 인구 5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도시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포승국가 산업단지, 평택BIX지구가 위치하고 향후 황해 경제 자유구역인 현덕지구와 평택호 관광단지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남일 평택 ‘H’ 아파트 분양 관계자
“2024년 개통예정인 안중역을 이용하여 1시간 내로 서울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중앙에는 192M의 1700여 평의 중앙공원이 들어서며 남서향 고층부 일부 세대에서는 서해바다의 조망이 가능하여 오션뷰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단지 내 세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수 72㎡와 84㎡ 타입으로 구성됩니다.
72㎡ 타입은 다소 작은 평수에도 불구하고 4베이 구조를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이 돋보입니다.
84㎡ 타입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됐습니다. 복도 통로에는 팬트리 공간을 확보했고 넓은 드레스룸도 갖춰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평택시는 최근 10년간 인구가 32.7% 증가해 올해 인구수는 58만명으로 60만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2035년 90만 인구계획에 따라 서평택 지역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화양지구가 동평택 중심지인 고덕, 지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평택 지역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