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항공우주 종합기업으로"...대한항공, 무인항공기로 '비행체 혁신' 주도
[영상] "항공우주 종합기업으로"...대한항공, 무인항공기로 '비행체 혁신' 주도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전 세계 4개국만 보유한 전략급 무기
"무인기·드론 리딩기업 지향"

[앵커] 전세계 항공사 중에서 유일하게 항공우주사업을 하는 회사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입니다.

특히, 무인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홍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운전석이 위치할 비행기의 전면부가 유리창 없이 매끈한 카본 재질의 외장으로 덮여져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스텔스기를 비롯해 중고도 무인기, 수직이착륙기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끕니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무인항공기 모델입니다.

[인터뷰] 윤기웅 /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사업개발부 무인기사업팀 과장 :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항공사 중 유일하게 항공우주사업을 하는 항공사입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구조물 제작, 정비, 성능개량 그리고 무인기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무인화 기술을 통해 군사작전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구상.

무인 원격 시스템으로 조종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올해 양산을 시작하는 중고도 무인기는 항공기 비행고도 이상의 높이에서 핵심 타겟을 실시간으로 감시·정찰하는 전략급 무기 체계로, 현재 전 세계에서 4개국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중고도 무인기, 스텔스 무인기와 같은 대형급 무인기뿐만 아니라 소형 무인기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찬무 /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사업개발부 무인기사업팀 대리 : 보시는 모델은 2020년의 1세대 HD3 모델을 개량한 모델로, HD3 3세대 모델입니다.

타사의 모델과는 달리 하이브리드 드론으로써 가솔린 엔진과 배터리를 활용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합니다.

이 모델은 단순히 소형 드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통신 중계용 드론, 인스펙션 드론과 같은 사업 확장성의 개념으로 향후 이용될 예정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은 하늘을 달리며, 사람과 물자를 수송하는 항공여객운송업을 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항공우주 종합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