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2조 2,839억원 기록'...전년 대비 20.6%상승
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2조 2,839억원 기록'...전년 대비 20.6%상승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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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3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2,839억원, 영업이익 6,471억원, 영업이익률 28.3%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20.6%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매출을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5,106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으로 코로나19 및 CMO 관련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는 입장이며, 특히, 램시마IV의 미국 점유율 증가와 신규 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고, 케미컬의약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의 매출 비중 증가 및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 발생에 의한 것으로,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3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디바이스 차별화 ▲바이오신약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바이오시밀러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제품 출시 및 허가 신청, 차별화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신약 개발도 가속화하고 올해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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