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1조 9,722억원 달성'..."유럽 '램시마SC' 매출 2배 상승 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1조 9,722억원 달성'..."유럽 '램시마SC' 매출 2배 상승 효과"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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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2022년 실적 요약
▲셀트리온헬스케어 2022년 실적 요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9,722억원, 영업이익 2,289억원, 당기순이익 1,47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수익성 높은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유럽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유럽 매출 본격화 및 성장시장 내 제품 판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8% 올랐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개선된 11.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시적 성격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제외한 실적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4%로 크게 증가해 바이오의약품 판매를 통한 본업의 성장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 회사는 램시마SC의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160% 이상 크게 오른 2,369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끄는 주요 제품 가운데 하나로 완전하게 자리매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환자들이 램시마SC로 유지 치료(maintenance therapy)를 진행하는 제형 시너지로 인해 램시마와 램시마SC 모두 처방이 확대되는 선순환 효과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2022년 램시마 유럽 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의료진의 니즈(Needs)에서 출발했던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현지의 호평 속에 출시 3년 만에 연 매출 2천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면서 “올해는 의약품이 고가인 미국에서 베그젤마, 유플라이마를 직접판매 할 예정인 만큼 회사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며,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으로 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가면서 한층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을 모두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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